그레이브 디거 - 다카노 가즈야키



그레이브 디거(  グレイヴディッガ ) - 다카노 카즈야키



최근 우울함에 시달리며 모든것이 짜증나고 손에 잡히는게 없었다.

책을읽어도 그저 글자의 나열...읽으면서도 내가 뭘 읽고있는지 모르겠고...

평소 즐겨하는 KOF 와 노래도 짜증만 나고...

그런 와중에 지난 휴가때 사서 쟁여둔 그레이브 디거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역시 프롤로그 첫장 조차도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 첫장을 넘기는데만도 3일의 시간이 걸렸다...

결국, 마음 단단히 먹고 잠깐 집중해서 '프롤로그만 읽어봐야지' 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있었다.



그야말로 서스펜스의 교과서적인 작품이 아닐까 싶다.

추리물의 구성요소들이 골고루 산재해있고, 쫒는자 쫒기는자들의 시점이 적절히 번갈아가며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아슬아슬한 구성.

이책의 주인공은 악당이다. 그러나 이 악당의 행동과 말들을 보고 있으면 그야말로 작은 악당이란 말이 어울리고 캐릭터의 매력에 풍덩 빠져버린다.

아마도 이책의 가장큰 매력요소는 강력한 캐릭터 파워가 아닐까 싶다.


'한번 열면 멈출수 없어~'

플링xx 모 과자 광고의 선전이 생각난다.

'한번 열면 덮을수 없어~♬'

이책은 이런책이다.

이책의 첫장을 여는 독자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어디 중간에 덮을 수 있다면 덮어보라...

by Sylpheed | 2008/12/28 16:09 | Theme Of 책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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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미도리™ at 2008/12/28 18:01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죠!~
13계단도 강추합니다.
Commented by Sylpheed at 2008/12/31 20:29
13계단으로 가카노가즈야키를 알게 되었지요.

역시 멋진 작가!!
Commented by 세이렌 at 2008/12/28 18:55
호오... 한번 읽어 봐야겠군요~
Commented by Sylpheed at 2008/12/31 20:29
정말 하루밤 보내기 좋은 책입니다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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